바로젠 연속혈당기를 사용해서 혈당 관리를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리는 센서 오류 알림에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꾸준한 데이터 확인이 중요한 혈당 관리에서 얘기치 못한 오류는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 1형 당뇨나 2형 당뇨, 임신성 당뇨처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때 이런 상황은 더욱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센서 오류는 간단한 확인과 조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로젠 연속혈당기 센서 오류 핵심 해결 3단계
- 센서가 피부에서 들뜨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다시 단단히 고정합니다.
-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앱을 재시작합니다.
-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센서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니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교체를 받습니다.
센서 오류, 왜 발생하고 어떻게 해결할까
정확한 혈당 측정을 위해 15일마다 교체해야 하는 바로젠 연속혈당기 센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채혈 혈당측정기의 편리함 이면에는 이처럼 가끔 예상치 못한 불편함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면 대처는 훨씬 쉬워집니다. 지금부터 대표적인 센서 오류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조치, 센서 부착 상태 확인하기
가장 흔한 오류의 원인은 센서 부착 문제입니다. 샤워나 격렬한 운동, 수면 중 뒤척임 등으로 센서가 피부에서 살짝 들뜨거나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센서의 정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혈당 데이터 수신이 완전히 끊기는 ‘신호 손실’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결 방안
- 부착 부위 확인: 먼저 센서 주변의 접착테이프가 잘 붙어있는지, 들뜬 부분은 없는지 손가락으로 눌러 확인합니다.
- 피부 청결 유지: 센서를 부착하기 전에는 알코올 솜으로 부착 부위를 깨끗이 닦고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유분이나 수분은 접착력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입니다.
- 추가 고정: 활동량이 많거나 피부 트러블이 잦다면, 의료용 방수 테이프나 전용 커버를 사용해 센서를 한 번 더 고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센서가 이미 피부에서 떨어진 상태라면 재부착은 불가능하며, 새로운 센서로 교체해야 합니다. 떨어진 센서는 바로잰핏 앱에서 연결을 해제한 후 폐기해주세요.
두 번째 조치, 스마트폰 연결 상태 점검하기
바로젠 연속혈당기는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앱(바로잰핏 또는 바로잰케어)과 통신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앱이 일시적으로 오류를 일으키면 센서와 연결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전파 방해로 인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해결 방안
- 블루투스 재연결: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껐다가 다시 켜서 센서와 재연결을 시도합니다.
- 앱 재시작: 사용 중인 바로잰핏 앱을 완전히 종료한 후 다시 실행해 보세요. 때로는 간단한 재시작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됩니다.
- 스마트폰 재부팅: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자체를 재부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바로젠 센서는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져도 최대 12시간 분량의 혈당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연결이 복구되면 저장되었던 데이터가 앱으로 자동 전송되므로, 일시적인 신호 손실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 번째 조치, 고객센터 문의 및 센서 교체
위의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류가 지속된다면 센서 자체의 결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한독 바로젠 고객센터(080-850-5001)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문의 전 확인 사항
- 센서 포장지에 적힌 제품 일련번호와 핀코드
- 오류 메시지 화면 캡처
- 오류 발생 시점과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
고객센터 상담을 통해 센서 불량이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새로운 센서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 소모성 재료로 분류되어 요양비 급여 혜택을 받는 경우에도 불량 제품 교환은 가능하니, 문제가 발생하면 꼭 문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추가 정보
센서 오류 대처법 외에도, 바로젠 연속혈당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정보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단순히 현재 혈당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혈당 추세와 변동성을 파악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을 예방하고, 목표 범위 내 시간(TIR)과 같은 중요한 혈당 관리 지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 구분 | 바로젠 연속혈당기 | 덱스콤 G6 | 프리스타일 리브레 2 |
|---|---|---|---|
| 사용 기간 | 최대 15일 | 10일 | 14일 |
| 보정 | 초기 보정 필요 (업데이트로 불필요해지는 추세) | 보정 불필요 | 보정 불필요 |
| 알림 기능 | 고혈당, 저혈당, 급변동 알림 | 예측성 긴급 저혈당 경고 등 | 고혈당, 저혈당 알림 (스캔 필요) |
| 특징 | 국산 제품, 데이터 공유(바로잰케어) | 높은 정확도, 의료진 데이터 공유 | 가장 널리 사용, 스캔 방식 |
이처럼 각 연속혈당측정기는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본인의 생활 습관, 혈당 관리 목표, 그리고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젠 연속혈당기 센서 오류로 불편을 겪고 계셨다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차근차근 시도해 보시고, 안정적인 혈당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