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큰맘 먹고 시작한 다이어트,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 속상하신가요? ‘이번에야말로’ 하는 심정으로 광고에서 본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을 덜컥 구매했지만, 몸무게는 요지부동이라 실망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찌는 건 순간인데, 빼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이런 고민, 비단 당신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결국 ‘나는 안 되나 봐’라며 자포자기하곤 합니다.
핵심만 콕콕! 다이어트 유산균의 진실
-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은 마법의 약이 아닙니다. 장 건강 개선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과 같은 핵심 균주와 충분한 보장균수(CFU)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유산균 섭취와 함께 반드시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 도대체 정체가 뭘까?
최근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에서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일반 유산균과 달리 체지방 감소에 초점을 맞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입니다. 우리 장 속에는 수많은 장내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뚱보균’ 즉, 유해균이 많아지면 지방을 더 많이 축적하고 식욕을 높이는 반면, ‘날씬균’이라 불리는 유익균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듭니다.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의 핵심 원리는 바로 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유익균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유산균의 핵심, 어떤 균주를 봐야 할까?
모든 유산균이 다이어트에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면, 어떤 균주가 사용되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모유 유산균에서 유래한 균주로, 여러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허리둘레, 복부지방,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합성된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락토바실러스 복합물(HY7601+KY1032):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HY7601)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KY1032)의 복합물로, 이 역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배합된 신바이오틱스나, 유산균이 만들어낸 유효성분 자체를 담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장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만 믿고 있다면 큰 오산!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유산균을 먹기만 하면 저절로 살이 빠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다이어트 유산균은 어디까지나 다이어트 ‘보조제’ 역할을 할 뿐, 식단 조절과 운동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도, 매일같이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다음의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조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과도한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병행: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우고, 근력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칼로리 소모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위한 최고의 다이어트 유산균 선택 기준
시중에 수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선택 기준을 참고하여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똑똑한 소비자 되기 체크리스트
| 확인 사항 | 세부 내용 |
|---|---|
| 핵심 균주 확인 | 식약처 인증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예: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등)가 주원료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 보장균수(CFU) | 유통기한 끝까지 살아있는 유산균의 수인 ‘보장균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약처 기준 일일 섭취량 최대치는 100억 CFU입니다. |
| 제형 선택 |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여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시키는 데 유리한 캡슐 제형인지, 혹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스틱 형태인지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합니다. |
| 첨가물 유무 | 합성향료나 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 보관 방법 | 제품에 따라 냉장 보관 또는 실온 보관이 권장되므로,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
언제,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
좋은 제품을 골랐다면, 이제 올바른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균 섭취 시간에 대해서는 식전, 식후 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위산이 적은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유산균 생존에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고, 음식물이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식후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산에 강한 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많아 섭취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복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입니다.
처음 섭취 시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함,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장내 환경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상태이거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의약품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