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헬스패스, 아이와 함께 여행 시 필수 체크리스트 4가지 (ft.작성)



아이와 함께 발리로 떠나려니, 준비 서류가 한두 개가 아니라 머리 아프시죠? 특히 예전의 ‘페둘리린둥이(PeduliLindungi)’ 앱이 ‘사트세핫(SatuSehat)’으로 바뀌고, 코로나 관련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정보가 혼란스러워 발만 동동 구르고 계실 겁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서류 하나 때문에 입국 심사대에서 진땀 흘리는 상황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계신 부모님들을 위해, 복잡한 절차는 빼고 정말 필요한 핵심만 모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아이 동반 발리 여행, 핵심 준비물 3줄 요약

사트세핫(SatuSehat) 앱: 현재 엠폭스(MPOX) 확산 방지를 위해 인도네시아 입국 시 건강신고서(Health Pass) 제출이 의무화되었습니다.
필수 입국 서류: 전자 도착비자(e-VOA)와 전자 세관신고서(e-CD)는 아이를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각자 준비해야 합니다.
가족 증빙 서류: 14세 미만 자녀와 동반 입국 시, 영문 주민등록등본 또는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가족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발리 헬스패스, 사트세핫(SatuSehat) 앱 완전 정복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트세핫 앱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사용되던 페둘리린둥이(PeduliLindungi) 앱은 이제 사트세핫(SatuSehat)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통합 건강 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근 엠폭스(MPOX)의 국제적 확산에 따라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사트세핫 앱을 통한 건강 신고서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따라서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반드시 사트세핫 앱을 설치하고, 개인정보 및 여행 정보를 입력하여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아이를 위한 등록 절차, 어렵지 않아요
보호자(부모님)의 스마트폰에 사트세핫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이후 ‘Health Pass’ 메뉴에서 본인 정보를 먼저 등록한 뒤, 동반 가족 정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자녀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여권 정보, 항공권 정보 등을 정확하게 입력하고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 아이의 QR코드까지 함께 생성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공항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발급된 QR코드는 미리 캡쳐해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더 꼼꼼하게, 필수 입국 서류 체크리스트

전자 도착비자(e-VOA)
대한민국 국적자는 발리 입국 시 도착비자(VOA)가 필요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직접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긴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따라서 출국 최소 2~3일 전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 도착비자(e-VOA)를 미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를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 각자의 비자가 필요하며, 비용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 서류 종류 | 주요 내용 | 비고 |
| :— | :— | :— |
| 전자 도착비자 (e-VOA) | 30일 체류 가능한 관광 비자. 온라인 사전 신청 권장. | 1인당 약 50만 루피아. |
| 전자 세관신고서 (e-CD) | 가족당 1부 대표로 작성. 도착 2일 전부터 작성 가능. | QR코드 생성 후 캡쳐 필수. |
| 영문 가족 증빙 서류 | 14세 미만 자녀 동반 시 필요. 영문 주민등록등본 등. | 아이와 부모의 관계 증명. |

전자 세관신고서 (e-CD)
발리는 종이 세관신고서를 폐지하고 전자세관신고서(e-CD)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비행기 도착 2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가족의 경우 대표 한 명이 동반 가족 정보를 포함하여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항공편, 숙소 주소 등을 입력하고 신고 물품이 없음을 체크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이 QR코드를 입국 심사 후 세관을 통과할 때 제시해야 하므로, 미리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캡쳐해두어야 합니다.

놓치기 쉬운, 하지만 중요한 추가 준비물

14세 미만 자녀 동반 시 유의사항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자동 입국 심사대(오토게이트)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보호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아이와 함께 일반 심사대로 가서 대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아이와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영문 주민등록등본이나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과 상비약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평소 아이가 복용하는 약이나 기본적인 상비약(해열제, 지사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등)은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는 것이安心です. 현지 약국에서는 언어 문제로 필요한 약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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