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 클럽메드, 완벽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의 휴양도 좋지만 혹시 ‘이것만 즐기기엔 뭔가 아쉬운데?’ 라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리조트 안에서의 완벽한 휴식도 잠시, 이시가키섬이 품고 있는 진짜 보석 같은 풍경들을 놓치고 돌아온다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인천에서 진에어 직항으로 3시간이면 닿는 이 천국 같은 섬에서, 리조트 밖으로 딱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보세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여행의 문이 열릴 겁니다.
이시가키 클럽메드 주변 여행 완벽 요약
-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바다, 카비라만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 스노클링 장비 하나만 챙겨 요네하라 비치로 떠나면,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 반나절 또는 하루를 투자해 다케토미섬과 이리오모테섬을 방문하면 오키나와의 전통과 원시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신이 빚은 에메랄드빛, 카비라만
이시가키 클럽메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비라만은 ‘일본 백경’에도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색은 왜 이곳을 이시가키섬 최고의 명소로 꼽는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조류가 빨라 수영이나 스노클링은 금지되어 있지만,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바닥이 투명한 ‘글라스 보트’를 타고 바닷속 세상을 탐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가족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카비라만 여행 팁
클럽메드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긴 후, 오후 시간을 이용해 잠시 다녀오기 좋은 반나절 코스로 추천합니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기념품 가게도 있어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열대어와 함께 춤을, 요네하라 비치
전문적인 다이빙 장비 없이도 바닷속 세상을 탐험하고 싶다면 요네하라 비치가 정답입니다. 이곳은 해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도 다채로운 산호초와 열대어가 가득해 ‘스노클링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죠. 이시가키 클럽메드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조트의 G.O(Gentle Organizer)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액티비티도 즐겁지만, 이곳에서는 보다 자유롭게 나만의 속도에 맞춰 이시가키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요네하라 비치 방문 전 확인사항
- 준비물: 개인 스노클링 장비, 아쿠아슈즈, 수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 안전: 안전요원이 상주하지만, 이안류 등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 주차: 무료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멈춘 섬, 다케토미섬
이시가키항에서 배로 약 10-15분이면 닿는 다케토미섬은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붉은 기와지붕의 전통 가옥과 하얀 산호초 돌담이 이어진 마을 풍경은 오키나와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섬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를 대여해 구석구석을 누비거나, 유유자적 걸어가는 물소차에 몸을 싣는 것입니다.
다케토미섬의 매력 포인트
포인트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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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차 투어 | 느릿느릿 걸어가는 물소에 몸을 맡기고 산신(三線) 연주를 들으며 마을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자전거 하이킹 |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며 ‘별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카이지하마와 아름다운 콘도이 비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오키나와 문화 체험 | 전통 마을을 산책하며 현지 맛집, 카페를 방문하고 독특한 기념품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이시가키 클럽메드의 키즈클럽에 아이들을 잠시 맡기고, 허니문이나 커플 여행의 낭만을 더할 반나절 코스로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대자연의 신비, 이리오모테섬
오키나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이리오모테섬은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보고입니다. ‘동양의 갈라파고스’라 불릴 만큼 아열대 정글과 맹그로브 숲이 우거져 있어 이시가키 클럽메드의 잘 정돈된 자연과는 전혀 다른, 원시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리오모테섬 추천 액티비티
이리오모테섬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보통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시가키항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투어는 카약, 트레킹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포함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맹그로브 카약: 일본 최대 규모의 맹그로브 원시림 사이를 카약을 타고 탐험하며 대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유부섬 물소차: 이리오모테섬에서 작은 유부섬으로 건너갈 때 타는 물소차는 다케토미섬과는 또 다른 운치를 선사합니다.
- 정글 트레킹: 섬 깊숙한 곳에 숨겨진 폭포를 찾아 떠나는 트레킹은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시가키 클럽메드의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잠시 내려놓고, 하루쯤은 렌터카 대신 투어 버스에 몸을 싣고 이리오모테섬의 대자연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리조트의 편안함과는 다른, 짜릿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