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라페스타 힐튼에 큰맘 먹고 예약했는데, 리조트 밖은 어떻게 다녀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아름다운 선셋타운 중심에 위치한 숙소의 장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그저 ‘호캉스’에만 머물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택시를 부르자니 번거롭고, 어디부터 가야 할지 정보는 부족하고…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겁니다.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지중해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이 멋진 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에서 슬리퍼만 신고도 걸어갈 수 있는 핵심 명소 TOP 3!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푸꾸옥 자유여행 계획이 훨씬 쉬고 풍성해질 겁니다.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 근처, 걸어서 가는 핵심 명소 3줄 요약
- 로맨틱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푸꾸옥의 상징, 키스 브릿지
- 세상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 혼똔섬 케이블카
- 하루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감동의 수상 불꽃 쇼, 키스 오브 더 씨
사랑을 속삭이는 로맨틱한 일몰 명소, 키스 브릿지
푸꾸옥 남부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선셋타운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 바로 키스 브릿지입니다.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 (La Festa Phu Quoc, Curio Collection by Hilton)에 머문다면 이 상징적인 다리를 매일 아침저녁으로 마주하게 될 텐데요, 직접 걸어서 다리 위를 거닐어보는 경험은 사진으로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두 다리가 아슬아슬하게 맞닿기 직전의 모습을 연출하는 이곳은 커플여행이나 신혼여행 허니문을 온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인생샷 스팟이 되어줍니다.
키스 브릿지를 제대로 즐기는 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죠. 다리 위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걸어와 중앙에서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에 방문하면 지중해 감성이 물씬 풍기는 주변 건물들과 푸른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5성급 리조트인 라페스타 힐튼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다가 가볍게 산책 삼아 다녀오기 완벽한 거리입니다.
하늘 위에서 감상하는 푸꾸옥의 절경, 혼똔섬 케이블카
세계 최장 길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혼똔섬 케이블카 역시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필수 코스입니다. 안토이 군도를 가로질러 혼똔섬까지 약 15분간 이동하며 발아래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선들, 그리고 푸른 섬들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아찔함과 시원한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케이블카 이용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혼똔섬에는 워터파크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선월드 (Sun World)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죠. 케이블카 탑승장은 라페스타 힐튼이 위치한 선셋타운 중심부에 있어 찾기 매우 쉽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예쁜 상점들과 카페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탑승장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푸꾸옥 자유여행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놓치지 마세요.
| 장소 | 라페스타 힐튼에서 도보 예상 시간 | 추천 방문 시간 | 특징 |
|---|---|---|---|
| 키스 브릿지 | 약 5분 | 일몰 시간 (오후 5시 ~ 6시) | 로맨틱한 선셋, 인생샷 명소 |
| 혼똔섬 케이블카 | 약 10분 | 오전 또는 이른 오후 | 세계 최장 길이, 파노라마 오션뷰 |
| 키스 오브 더 씨 쇼 | 약 5분 | 저녁 공연 시간 (오후 8시 30분) | 화려한 수상 쇼와 불꽃놀이 |
푸꾸옥의 밤을 빛내는 환상적인 쇼, 키스 오브 더 씨
해가 지고 선셋타운에 어둠이 내리면, 키스 브릿지 앞바다에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 ‘키스 오브 더 씨 (Kiss of the Sea)’가 펼쳐집니다. 물, 불, 레이저, 음악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이 공연은 푸꾸옥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즐길 거리입니다. 웅장한 스케일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죠.
푸꾸옥 라페스타 힐튼의 오션뷰 객실 발코니나 테라스에 앉아 이 쇼를 감상하는 것은 최고의 호캉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싶다면 공연장까지 걸어가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름다운 선셋타운의 야경을 즐기며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입니다. 이처럼 라페스타 힐튼은 훌륭한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은 물론, 주변 즐길 거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최고의 푸꾸옥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