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푸조 408, 아이콕핏(i-Cockpit)의 치명적인 매력 3가지



매일 똑같은 자동차 실내, 지겹지 않으신가요? 운전대를 잡는 순간 마치 미래의 우주선에 탑승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원하시나요? 수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운전자를 설레게 하는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 사이에서는 더욱 그렇죠. 하지만 여기, 기존의 틀을 깨고 운전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2025/2026 푸조 408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푸조만의 독창적인 운전석, 아이콕핏(i-Cockpit)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5/2026 푸조 408, 심장을 뛰게 할 아이콕핏의 3가지 매력

  • 손끝에서부터 전해지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 컴팩트 D컷 스티어링 휠
  • 시야를 뗄 필요 없는 직관적인 정보 확인, 헤드업 3D 디지털 클러스터
  •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 10인치 터치스크린과 i-토글(i-Toggles)

손끝에서 시작되는 짜릿한 드라이빙

푸조 408의 운전석에 앉아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손에 잡히는 것은 바로 독특한 형태의 스티어링 휠입니다. 일반적인 원형 스티어링 휠과 달리 위아래가 모두 잘린 D컷 형태에, 크기 또한 상당히 작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내 그 진가를 깨닫게 됩니다.



작지만 강력한 컴팩트 스티어링 휠

작은 직경의 스티어링 휠은 조향 시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훨씬 더 민첩하고 직관적인 핸들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마치 카트를 운전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특히 코너링 구간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합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물론, 와인딩 로드에서도 푸조 408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차별화를 넘어, 운전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푸조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미래지향적 3D 클러스터

푸조 아이콕핏의 두 번째 매력은 바로 스티어링 휠 위쪽에 자리한 10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입니다. 일반적인 차량들이 스티어링 휠 안쪽으로 계기판을 보는 것과 달리, 푸조 408은 스티어링 휠 위로 클러스터를 보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여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설계입니다.

단순한 계기판을 넘어선 정보의 허브

특히 GT 트림에 적용되는 3D 디지털 클러스터는 마치 홀로그램처럼 정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어 시각적인 만족감과 함께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원근감을 달리 표현해 직관성을 높였습니다. 속도, RPM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선 유지 보조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작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습니다.



직관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아이콕핏의 마지막 매력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배치된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10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하여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높였고, 반응 속도 또한 뛰어납니다.

나만의 단축키, i-토글(i-Toggles)

스크린 하단에 위치한 ‘i-토글’은 푸조 아이콕핏의 편의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기능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공조기 설정,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등의 기능을 취향에 맞게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어 운전 중에도 손쉽고 안전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는 물리 버튼의 직관성과 터치스크린의 유연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푸조의 스마트한 해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콕핏을 품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공간

2025/2026 푸조 408의 매력은 아이콕핏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패스트백과 크로스오버의 장점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발톱 모양의 리어램프 등 푸조의 디자인 언어인 ‘펠린 룩(Feline Look)’이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C-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특히 2열 레그룸이 여유로워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기본 536리터에서 최대 1,611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공간은 차박이나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충분한 실용성을 제공합니다.

구분 푸조 408 르노 XM3 현대 코나
전장 (mm) 4,687 4,570 4,350
전폭 (mm) 1,859 1,820 1,825
전고 (mm) 1,478 1,570 1,580
휠베이스 (mm) 2,787 2,720 2,660

주행 성능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옵션

기존 1.2 퓨어테크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경쾌한 주행 질감을 선사합니다. 일부에서 3기통 엔진의 진동이나 소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복합연비는 12.9km/L로 준수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가 저속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연비 효율을 높이고, 도심 주행 시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연비는 14.1km/L입니다.

가격과 현실적인 고민

푸조 408은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가격은 수입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수준이지만, 경쟁 국산 모델인 XM3, 트레일블레이저, 코나, 셀토스 등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감성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이콕핏이 주는 특별한 경험은 이러한 가격 차이를 상쇄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유지비 측면에서는 자동차세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입차이기에 보험료나 수리비, AS 서비스센터 접근성 등은 구매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프로모션이나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가성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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