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방대한 학습량과 생소한 법률 용어에 벌써부터 막막하신가요? 특히 처음 도전하는 초시생이라면 어떤 과목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길을 잃기 쉽습니다. 남들은 다 쉬워 보이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드시나요? 수많은 합격 수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면,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당신의 합격까지의 여정을 확실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BS공인중개사, 초시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TOP 3 정복 비법
- 부동산 공법: 방대한 분량과 잦은 개정으로 악명 높은 과목, 체계적인 학습과 핵심 암기가 관건입니다.
- 민법 및 민사특별법: 법 과목의 기본이지만, 어려운 판례와 법률 용어로 인해 초기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 부동산학개론: 유일한 이론 과목이지만, 계산 문제라는 복병이 숨어 있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곤 합니다.
초시생의 무덤, 부동산 공법 완전 정복하기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의 ‘공포의 공법’이라 불리는 부동산공법은 수많은 초시생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과목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학습량이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입니다. 수십 개의 법률이 얽혀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고, 어디를 공부하고 있는지 길을 잃기 쉽습니다. 둘째, 용어 자체가 생소하고 어렵습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규제를 가하는 내용을 다루다 보니 딱딱하고 권위적인 표현이 많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마지막으로, 법령 개정이 잦아 꾸준히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난공불락의 요새 같은 부동산공법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EBS공인중개사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의 강사들은 ‘체계도’ 학습을 강조합니다. 복잡하게 얽힌 법률들을 그림으로 도식화하여 전체적인 숲을 먼저 보고, 그 후에 세부적인 나무를 하나씩 뜯어보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 장기 기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내용을 다 암기하려 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통해 빈출되는 핵심 개념과 중요 법령 위주로 전략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문각, 에듀윌, 해커스 등 유명 학원의 마무리 특강이나 핵심 요약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단기 합격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법 과목의 시작과 끝, 민법 및 민사특별법 꽉 잡기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의 합격은 민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큰 과목입니다. 민법은 모든 법의 기초가 되며, 2차 과목인 중개사법, 공시법 등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하지만 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에게 민법은 높은 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상적인 법률 용어와 복잡한 판례는 이해하기 어려워 강의를 들을 때는 알 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법 정복의 핵심은 ‘이해’와 ‘반복’입니다. 무작정 암기하기보다는 각 제도의 취지와 법률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판례는 EBS공인중개사 랜드하나 채희대 교수나, 랜드프로의 강사들처럼 쉬운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는 인강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민법은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므로 매일 꾸준히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여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시험 막바지에는 최종 정리 특강을 통해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 과목 | 주요 학습 내용 | 공부 꿀팁 |
|---|---|---|
| 부동산공법 | 국토계획법, 건축법, 주택법 등 6개 법률 | 체계도 활용, 기출문제 중심의 핵심 암기 |
| 민법 및 민사특별법 | 민법총칙, 물권법, 계약법, 민사특별법 | 판례 이해 중심의 반복 학습, 오답노트 활용 |
| 부동산학개론 | 부동산 총론, 경제론, 정책론, 투자론, 감정평가론 | 계산 문제 포기하지 않기, 이론과 문제 풀이 병행 |
계산 문제의 늪, 부동산학개론 탈출하기
부동산학개론은 공인중개사 1차 시험 과목 중 유일한 비법률 과목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계산 문제’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당황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보통 8~10문제 정도 출제되는 계산 문제는 많은 수험생들이 아예 포기하거나 시험장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그러나 계산 문제를 포기하고서는 안정적인 합격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부동산학개론 계산 문제는 패턴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몇 가지 공식만 암기하고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 신관식 교수나 박문각 이영섭 교수의 계산 문제 특강처럼,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강의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매일 꾸준히 2~3문제씩 풀다 보면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계산 문제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면 이론 문제 풀이 시간도 단축되어 전체적인 시험 시간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 수험생이나 공부 시간이 부족한 경우, 모든 계산 문제를 다 맞히겠다는 욕심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유형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