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엘지 에어컨 필터 교체 (ft.알림)|에어컨 기사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비밀 5가지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벌써부터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며 에어컨을 켰는데, 본체에 낯선 ‘필터 교체’ 알림이 뜨고 바람은 왠지 시원하지 않으신가요? 덜컥 서비스센터부터 예약해야 하나, 괜히 큰돈 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부터 앞서시죠? 사실 이 문제는 5분이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의 전기 요금까지 아껴줄 아주 중요한 신호입니다. 에어컨 기사님들은 바빠서 알려주지 않는, LG 에어컨 필터 교체의 모든 비밀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LG 에어컨 필터 관리 핵심 요약

  • 에어컨 필터 청소 및 교체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자가 점검의 첫걸음입니다.
  • 주기적인 필터 관리는 냉방 효율을 높여 전기 요금을 최대 27%까지 절약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필터 교체’ 알림은 대부분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해제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출장 서비스 비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기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첫 번째: ‘필터 교체’ 알림의 진실

많은 분들이 에어컨 본체나 리모컨에 ‘필터 교체’ 또는 ‘필터 청소’라는 알림이 뜨면 에어컨에 큰 문제가 생겼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이 알림의 대부분은 필터의 오염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보내는 신호가 아닙니다. 사실은 에어컨의 총 가동 시간을 기반으로 “이제 필터를 점검할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알려주는 타이머 기능일 뿐입니다. 따라서 알림이 떴다고 해서 무조건 서비스센터에 연락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림 램프, 간단하게 리셋하는 방법

필터를 직접 청소하거나 교체했다면, 이 알림 램프를 직접 꺼주어야 합니다.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LG 에어컨의 필터 교체 알림은 대부분 간단한 리모컨 설정으로 해제할 수 있습니다.



  • 무선 리모컨: 일반적으로 리모컨의 ‘예약 취소’ 또는 ‘설정/해제’ 버튼을 에어컨 본체를 향해 3초 이상 길게 누르거나, 여러 번 반복해서 누르면 알림이 해제됩니다.
  • 유선 리모컨: 리모컨의 ‘기능 설정’ 버튼을 여러 번 눌러 ‘필터 초기화’ 또는 ‘필터 표시 해제’ 메뉴로 이동한 뒤, ‘설정’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자세한 초기화 방법은 가지고 계신 에어컨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거나 LG전자 고객지원 웹사이트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하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기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두 번째: 셀프 필터 교체, 돈 버는 지름길

필터 교체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서 누구나 직접 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교체 비용과 출장비를 아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LG 휘센 듀얼, 칸, 위너, 오브제컬렉션 등 최신 모델들은 사용자가 쉽게 필터를 분리하고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셀프 교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집 에어컨의 정확한 모델명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 에어컨 필터 종류와 교체 주기 확인하기

에어컨 모델명은 보통 제품 측면이나 하단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델명을 확인했다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의 ‘소모품샵’이나 온라인 부품 구매 사이트에서 해당 모델에 맞는 필터를 검색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 에어컨에는 다양한 종류의 필터가 사용되므로, 각각의 역할과 권장 교체 주기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종류 주요 기능 관리 방법 권장 교체 주기
극세 필터 (프리 필터) 큰 먼지, 반려동물 털 등 입자가 큰 이물질 제거 물 세척 가능 (2주에 1회 권장) 반영구적 사용 가능
초미세먼지 필터 / 헤파(HEPA) 필터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미세 입자 제거 물 세척 불가, 진공청소기로 먼지 제거 6개월 ~ 1년
탈취 필터 음식 냄새, 담배 냄새 등 생활 악취 제거 물 세척 불가, 그늘에서 건조 6개월 ~ 2년

에어컨 기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세 번째: 전기 요금 폭탄 막는 필터 청소법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가득 쌓이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냉방 성능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는 곧 풍량 약화와 소음 발생의 원인이 되며, 원하는 온도까지 실내를 냉방하기 위해 컴프레서가 더 오래, 더 강하게 작동하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전기 요금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필터 청소만 주기적으로 해도 냉방 효과가 60% 상승하고 전기 요금은 27%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올바른 극세 필터 셀프 청소 방법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극세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며,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필터 분리: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전원 플러그를 뽑은 뒤, 필터 커버를 열어 고정 걸이에서 필터 케이스를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2. 먼지 제거: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필터에 붙은 큰 먼지를 1차로 제거합니다.
  3. 물 세척: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씻어냅니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필터를 비벼 빨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완전 건조: 세척이 끝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습기가 남은 상태로 장착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필터나 탈취 필터 같은 기능성 필터는 대부분 물 세척이 불가능하므로, 오염이 심하다면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에어컨 기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네 번째: 퀴퀴한 에어컨 냄새, 원인은 필터 속 세균

에어컨을 켰을 때 나는 퀴퀴하고 불쾌한 냄새의 주범은 필터와 냉각핀에 서식하는 곰팡이와 세균입니다. 오염된 필터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환경이라면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해 더욱 세심한 필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냄새 제거와 세균 번식 억제를 위한 팁

냄새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에어컨 사용 후에는 ‘자동 건조’ 기능을 활용해 열교환기(냉각핀)와 송풍팬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최신 LG 에어컨 모델에는 ‘AI 건조’나 ‘UV-LED 팬 살균’과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더욱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에어컨 기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다섯 번째: ThinQ 앱으로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ThinQ’ 앱을 사용하면 에어컨을 훨씬 더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ThinQ 앱을 설치하고 에어컨을 등록하면,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ThinQ 앱의 유용한 필터 관리 기능

  • 필터 사용 시간 확인: 앱을 통해 필터의 누적 사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교체 및 청소 시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알림 및 구매: 필터 교체 주기가 다가오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주고, 앱 내에서 바로 해당 모델의 정품 필터를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해 줍니다.
  • 스마트 진단: 에어컨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여 에러 코드나 이상 여부를 파악하고, 간단한 문제 해결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서비스 접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에어컨 필터 교체 알림에 당황하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5가지 비밀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에어컨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며 건강한 여름, 전기 요금 걱정 없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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